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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문구로 국밥을 판다

 

 

가전제품 문구로 국밥을 판다

 

외식업 창업이라는 거친 바다에 첫발을 내딛는 사장님들께,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하는 법은 '이미 앞서간 1등 선박의 항로'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대박의 시작입니다.

 

정리하자면

 

초보 외식 창업자를 위한 '1등 전략 복제' 3단계

1. 멈추게 한 '첫 장면'을 해부하세요 (시선 강탈의 기술)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광고를 내리다 손가락을 멈추게 한 식당 광고가 있다면, '3'를 캡처하세요.

 

따라 하기 예시: 줄 서는 고깃집 광고를 보니 '고기 굽는 소리(ASMR)'와 함께 '두툼한 단면'을 클로즈업했다면? 사장님의 식당이 돈가스집이라도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튀김옷이 바삭하게 잘리는 소리와 촉촉한 등심의 단면을 첫 화면에 배치하는 식입니다. "무엇이 나를 멈추게 했는가?"를 사장님의 메뉴에 대입하십시오.

 

2. '이종 산업'의 성공 문구를 훔치세요 (카피의 재조립)

식당 광고만 보지 마세요. 전혀 다른 업종에서 쓰는 신뢰의 언어를 가져오는 것이 대박의 비결입니다.

 

따라 하기 예시: 가전제품 광고의 "먼지 한 톨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시스템"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면? 사장님의 국밥집에 가져와 보세요. "잡내 한 점 허용하지 않는 48시간의 무결점 육수 시스템"이라고 재조립하는 순간, 평범한 국밥은 '과학적인 보양식'으로 격상됩니다. 남들이 안 쓰는 단어를 선점하는 것이 차별화입니다.

 

3. '리뷰' 속에 숨은 고객의 결핍을 찾으세요 (상세페이지, 메뉴판의 완성)

잘 되는 식당의 리뷰 창은 보물창고입니다. 별점 5점짜리 리뷰에서 반복되는 '핵심 키워드'를 사장님의 상세페이지 첫 줄로 만드세요.

 

따라 하기 예시: 경쟁 맛집 리뷰에 "아이들이 흘리지 않고 먹어서 좋았어요"라는 말이 많다면? 사장님의 배달 앱 상단에 "아이들 뒤처리 걱정 없는 한 입 쏙 꼬마 김밥"이라고 적으세요. 1등 업체가 미처 광고 소재로 쓰지 못한 '고객의 진짜 만족'을 사장님이 먼저 깃발 꽂는 전략입니다.

 

핀셋 조언

"창조는 모방의 끝에서 피어납니다. 사장님, 오늘 밤엔 소주잔을 내려두시고, 배달 앱 상위권 식당 10곳의 광고와 리뷰를 '공부하듯' 뜯어보세요. 그들이 쏟아부은 수천에서 수억 원의 광고비 데이터를 공짜로 얻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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